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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중고생자원봉사대회' 접수 시작

공정한 심사 통해 280여건 개인 및 단체 수상자 선발, 상장 및 장학금 수여

이지숙 기자 기자  2014.04.29 14: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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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푸르덴셜생명 산하의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오는 6월9일까지 '제16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응모 접수와 함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학생들을 찾기 위해 전국 약 4000여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이다. 2013년 이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국내 중고등학생 및 이에 준하는 청소년은 개인 및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출력해 소속 학교장 또는 학생봉사활동 관련 기관장의 서명을 받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대표를 포함한 전 임직원과 설계사들은 이 행사를 위해 바쁜 업무를 접고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5월말까지 방문할 계획이다. 이는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대회는 서류, 면접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교육부장관상 2건 △여성가족부장관상 2건 △금상 6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200건 등 총 280여건의 개인 및 단체를 선발해 상장 및 장학금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금상 이상 수상자 가운데 2명을 선정해 2015년 5월에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식 시상식은 오는 9월15일에서 16일까지 서울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현재까지 총 11만8478명이 참여해 1만8065건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사례가 응모됐으며 이중 총 4134건의 수상사례가 발굴됐다. 발굴된 우수 봉사활동 사례는 사례집과 교육영상으로 제작되며 전국 학교에 배포돼 청소년 자원봉사를 활성화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손병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그 동안 한국 청소년 자원봉사는 질적인 성장을 이룩해 이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각도 많이 달라졌다"며 "앞으로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재능과 사랑을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푸르덴셜 금융그룹이 1995년 시작한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으로 현재 △미국 △일본 △한국 △대만 △아일랜드 △인도 △중국 등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적인 청소년 자원봉사자 프로그램이다. 매년 5월에 개최되는 미국 대회는 각국의 친선대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