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갤럭시S5 스마트폰의 글로벌 판매가격을 전작인 갤럭시S4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삼성전자는 29일 1분기 실적(확정치)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 판매가격은 글로벌 기준에서 갤럭시S4 초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원가 경쟁력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조49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8조7800억원)보다 3.3% 줄어든 수치지만,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8조3100억원)보다는 2.1%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53조68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영업이익과 반대로 지난해 1분기(52조8700억원)보다 1.5% 늘었으나, 지난해 4분기(59조2800억원)보다는 9.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