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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철저한 반성 통해 안전작업장 만들 것"

대표이사 직속 안전환경 조직 강화…종합 안전대책 강구 예정

이보배 기자 기자  2014.04.29 11: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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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은 근로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또 최근 일련의 사고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재발하기 않도록 관계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은 안전경영부를 비롯한 각 사업본부 산하 총 9개 안전환겨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의 안전환경실로 개편하고, 총괄책임자는 전무급에서 부사장급으로 격상하는 등 안전환경 관리기능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작업 현장에서 중대한 안전수칙 위반이 있을 시 안전관리자가 작업중지권을 즉각 발동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작업중지권도 강화시킬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일주일 단위로 발생한 재해건수를 기준으로 사고위험 주의보나 경보를 발령하는 등 단계별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는 사고위험 경보제도를 도입해 전 임직원이 함께 경각심을 공유, 안전환경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사 내 전 지역의 시설물, 작업장비 등 작업제반 환경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진단하는 사고위험 특별진단팀을 2인 3개조로 상시 운영하고, 밀폐공간의 질식이나 해상사고, 화재 등 사고 유형별로 마련된 대응 매뉴얼을 점검 보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중공업 측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반영해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자체 감사를 통한 책임자 문책 등 앞으로 현대중공업이 안전한 작업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안전쇄신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다시 한 번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