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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금통위, 중국보다 미국 금리 우려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3.20 07: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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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브라질의 올해 인플레 전망이 4.5%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금융통화위원회 임원 중 보수주의자였던 아폰소 베빌라꽈 임원이 탈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 금융통화위원회(Copom)는 콜금리 인하율을 여전히 0.25%로 유지할 계획이다.

브라질 금융통화위원회 임원들은 최근 아시아와 미국에 아직도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제정세의 여파가 브라질에 미칠 수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현재 국제정세가 양호하지만 불안감이 내재되어 있고, 불확실한 요소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은 브라질은 현재 안정된 경제를 유지하고 있어 국제 정세의 변화에 쉽게 요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했다.

통화정책 위원회는 중국으로 인한 불안감보다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를 인상하는 것과, 이로 인해 브라질 환율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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