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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193명, 잔여 객실 위주 수색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4.29 10: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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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침몰된 세월호의 희생자수가 193명으로 집계됐으며, 향후 잔여 객실 위주의 수색이 진행된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9일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9일 새벽 총 13회에 걸쳐 4층 좌측 격실과 5층 로비를 수색했으며, 4층 선수 좌측 격실과 5층 로비에서 각각 2명씩, 총 4명의 희생자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총 희생자 수는 193명으로 집계됐다.

대책본부는 바닥쪽으로 닿아있는 선체 좌측 격실들은 수심이 깊고 장애물이 많아 진입이 어려웠으나, 어제부터 본격적인 수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은 민관군 합동구조팀 105명을 활용, 4층 좌측 선수 및 중앙 격실과 5층 로비 위주로 수중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승객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객실 64개 중 38개에 대한 수색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남은 객실을 위주로 집중적인 수색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