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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명품관, 가방매장·워치존 새단장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4.29 09: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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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갤러리아명품관은 30일, 48일간의 공사 기간을 통해 이스트 1층에 백 편집매장과 워치존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1층은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 이외에 웨스트와 같이 국내 백화점의 천편일률적인 1층 매장 구성을 과감히 탈피, 새로운 매장형태를 도입했다.

웨스트처럼 개방형 공간의 구조 도입을 통해 통일된 인테리어로 고객이 브랜드가 아닌 상품자체에 가치를 둠으로써 명품 매장 인테리어에 새로운 척도가 될 것으로 갤러리아는 전망하고 있다. 

   ⓒ 갤러리아백화점  
ⓒ 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가방 편집매장은 총 280㎡ 면적 안에 'It place for bag(잇 플래이스 퍼 백)' 콘셉트로 기존 명품 가방 스타일 이외에 클러치 백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의 14개의 명품 브랜드 백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를 통해 고객은 국내에서 찾기 힘들었던 새로운 백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우선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직매입으로 국내 처음이자 단독으로 선보이는 백 브랜드는 총 6개 브랜드(△메이엣 △엠2말티에르 △카라 로스 △앤드류 지엔 △제이슨 우 △에디 파커)와 과감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의 샬롯 올림피아를 비롯한 총 14개 브랜드다.

이번 오픈과 함께 갤러리아가 14년도 봄∙여름 시즌에 가장 심혈을 기울인 카테고리는 클러치 백. 이번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플레이풀 클러치 콜렉션(Playful Clutch Collection)'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클러치 백을 선보인다.

숍인숍 개념으로 백 편집매장에서는 기존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에서 선보이던 △낸시 곤잘레스 △헨리베글린 △잘리아니를 한 공간에 모았다. 이탈리아 클래식 가방 브랜드 '발렉스트라'와 미쉘 오마바가 들어 유명세를 탄 이탈리아 브랜드 'VBH' 등도 브랜드 단독매장이 오픈형 구조로 소개된다.

백 편집매장의 전면에는 시즌 주제에 따른 디스플레이와 주요 브랜드 핵심 아이템을 전시하는 '테마 스페이스 존'이 자리한다.  이 곳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브랜드의 신 제품을 먼저 선보이는 공간을 담당한다. 

아울러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1층에 오픈하는 워치존은 83㎡ 규모로 △벨&로스 △파네라이 △보메 & 메르시에 △제니스 등 신규브랜드와 기존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등 총 6개 브랜드로 구성된다. 워치존 역시 통일된 인테리어의 오픈형 공간으로 고객이 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시계를 비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