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차량 주행·주차 중 발생한 교통사고는 물론 스마트폰을 통해 HD급 동영상으로 실시간 내 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U+LTE 차량영상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U+LTE 차량영상서비스'는 LTE망과 블랙박스를 결합한 실시간 차량영상 특화 서비스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에 저장된 영상이 LG유플러스 클라우드 서비스인 'U+Box'에 자동 전송된다. 사고 발생 여부와 사고 발생 위치는 스마트폰 문자로 전송된다.
기존 블랙박스 서비스는 사고 발생 때 스마트폰에서 3G 및 와이파이망을 통해 스틸컷(Still-cut) 형태 사진파일을 조회하거나 차량 내부에서 테더링을 해야 했다. 또 동영상을 확인하려면 블랙박스에 내장된 SD카드를 PC에 연결해야 했다.
하지만 'U+LTE 차량영상서비스'는 사고 발생 전후 30MB의 20초 동영상을 클라우드에 자동 전송하며, 이용자는 장소와 거리에 제약 없이 HD급 동영상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주차 위치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주차 위치확인 서비스'와 주차된 차량에 충격이 생기거나 차량 배터리 방전 위험 수치가 감지될 때 실시간으로 문자로 알려주는 '문자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자 알림 서비스'는 가족이나 보호자를 포함해 최대 4명에게 발송된다.
U+LTE 차량영상서비스는 선불형 충전요금제(데이터 전송 1GB, 1만원·180일)과 후불형 정액요금제(데이터 전송 500MB, 2000원·1달) 2종으로 구성됐다.
이동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U+LTE 차량영상서비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U+스토어에서 'LTE차량영상서비스' 전용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거나 서비스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