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새정연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MOU 체결, 시기상조"

이종엽 기자 기자  2014.04.28 12:16:1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로 논의 중인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동아시아 외교 부문이 특정 국가 중심 체제가 아니라 다자 간 협력체제로 전환된 상황에서 오히려 중국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영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은 "한미동맹의 공고화가 우리의 안보를 굳건히 하는 초석임에는 분명하지만,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MOU 체결까지 추진하는 것은 한미일 삼각동맹이 북한의 핵 억지를 넘어 反중국안보연합으로까지 나아가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강한 우려감을 표시했다.

이어 허 부대변인은 "MOU 체결이 구체화되기 위해서는 일본의 과거사 도발과 군국주의 재무장 추진에 대한 명확한 사과와 철회의 입장 표명이 전제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본의 반성 없는 MOU 추진은 북핵문제에 있어서 중국 정부 역할과 협조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이고, 냉전시대 대결구도를 부활시키는 것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부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