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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민·관·군 참여 '특별대책반' 구성·운영키로

이준석 선장 속옷 차림으로 구조된 영상 공개 "나홀로 줄행랑"

이보배 기자 기자  2014.04.28 11: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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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월호 침몰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8일 브리핑을 통해 "희생자 시신 유실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민·관·군이 참여하는 특별대책반(TF)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본부에 따르면 구성되는 대책반은 △수중수색반 △선박수색반 △항공수색반 △해안·도서수색반 △어선수색반 △해양조사반까지 6개 반으로 꾸려지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헬기, 함정, 어선, 행정선, 인력 등을 총동원해 희생자 시신 수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책반은 작업 구역과 방법 등 유실방지대책을 실종자 가족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희생자 가족별 1대1 전담공무원 배치추진과 관련, 실종자 가족의 의견을 들어본 결과 50여 가족이 지원 희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가족에 대해서는 앞으로 전담공무원이 배치돼 희생자 이송에서부터 장례, 그리고 보상까지 전 과정을 일관되게 지원된다.

한편, 이날 오전 세월호 선장 이준석씨가 탑승객을 두고 속옷 차림으로 홀로 탈출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공개돼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해경이 공개한 해당 동영상은 지난 16일 오전 9시28분부터 11시17분까지 구조 주요 장면을 중간중간 찍은 것으로 이 선장이 팬티만 입은 채 해경의 도움을 받아 여객선에서 내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 선장이 탑승객을 뒤로 한채 나홀로 구출된지 13일째인 28일 현재 사망자 188명, 실종 114명이며 174명이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