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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축제를 보며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는 벚꽃보다 장미가 제격이다. = 정수지 기자 |
[프라임경제] 올해 봄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왔었는데요. 봄과 함께 찾아오는 벚꽃도 이와 발맞춰 일찍 얼굴을 보였습니다.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서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렸죠.
이를 놓칠세라 많은 사람들이 벚꽃축제를 찾았는데요. 제가 다니는 신문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에도 엄청난 커플들이 찾아왔습니다. 손을 잡고 윤중로를 걷거나 벚꽃나무 밑에서 사진을 찍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부럽기도 하고 가슴이 아려오기도 했죠.
꽃을 보고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문득 '여자들이 받기 싫어하는 선물'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화이트데이나 크리스마스 때 받기 싫어하는 선물 1, 2위를 다투는 것이 바로 '꽃'이기 때문이죠.
가장 큰 이유로는 비싸고 실용도가 떨어진다는 이유였습니다. 여자들이 꼽은 선호 선물 순위로는 △가방·신발 등의 잡화류 △화장품 △전자기기 등이 있었죠.
그러나 수많은 꽃 중에 장미꽃을 선물할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장미꽃 향기에는 여성호르몬을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여성들이 장미꽃을 코에 대고 향을 맡으면 자신이 섹시해 보이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밝은 기분이 든다고 하네요.
따라서 남성들의 프로포즈할 때에 다른 꽃보다 장미꽃을 선물하는 것이 성공확률이 높다고도 합니다. 특히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꽃을 선물 받으면 행복감을 높이는 호르몬이 다량 분비된다고 하니 꽃을 실용성과 값어치로 따지기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선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