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러시아산 킹크랩의 공급 감소로 5년 새 킹크랩 가격이 2배가량 껑충 뛰었다.
현재 국내에서 취급하는 킹크랩은 전체 물량의 90% 이상을 러시아에서 수입 중이다. 그러나 최근 어업 쿼터 등 규제로 국내 수입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가격이 지속 상승한 것.
실제 러시아산 킹크랩의 kg당 수입 가격은 2010년 2만5500원에서 2014년 현재 5만원으로 5년 새 2배 정도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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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크랩. ⓒ 롯데마트 | ||
이 같은 가격은 시중에서 900g 내외 중량의 킹크랩이 6만~7만원대에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5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골든 크랩'은 미국 대서양에서만 어획되는 대게며 유럽, 동남아, 미국에서는 골든크랩만 운영하는 전문 레스토랑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해산물이다.
물속에서 보면 금색을 띄기 때문에 '골든크랩'이라 불리며 다리와 몸통 살이 가득 차 있고 게장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어서 '버터크랩'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남대서양 심해에(600~1000m)서 자라 껍질이 단단하고, 탈피 기간을 앞두고 식성이 왕성해지는 4월 말 이맘때가 가장 살이 꽉 차고 맛이 좋다.
롯데마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임 수요를 감안해 평소보다 3배가량 많은 총 1만 마리의 골든 크랩을 준비해 내놓는다. 이 밖에 미국산 '活 랍스터(450g내외/1마리)'를 1만5900원에, '러시아산 活 대게(900g내외/1마리)'를 2만9900원에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하게 들여갈 수 있다.
김영태 롯데마트 수산MD(상품기획자)는 "킹크랩, 랍스터 등 수입 수산물이 대중화된 가운데 주요 산지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대체 산지 개발에 나서 제철 살이 꽉 찬 골든 크랩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