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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기지' 한국GM 디자인센터, 그룹 세번째 규모

400억 들여 완공 "강력한 본사 지원 메시지 대변"

전훈식 기자 기자  2014.04.25 17: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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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인천 부평 본사에서 디자인센터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기존보다 2배 이상 확장된 한국GM 디자인센터는 그룹 내 세 번째 규모로, 향후 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한국GM  
기존보다 2배 이상 확장된 한국GM 디자인센터는 그룹 내 세 번째 규모로, 향후 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한국GM
이날 행사에는 에드 웰번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을 비롯해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과 정종환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지부장 등 회사 임직원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GM은 글로벌 GM 내에서 디자인,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을 모두 갖춘 7개 사업장 중 하나로, 기존 디자인센터는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등 GM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선보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총 투자비 400억원을 바탕으로 완공된 새 디자인센터는 기존(7640㎡)보다 2배 이상 확장된 1만6640㎡ 크기로, 글로벌 GM 그룹 내 세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디자이너와 모델러 등 총 200여명이 근무하게 되며, 특히 이들은 GM의 미래 제품 디자인 전략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최첨단 디자인 시설을 갖추고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디자인, 디지털 디자인과 모델링, 스튜디오 엔지니어링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여기에 고효율 에너지 설계와 상수도 사용 저감 설비, 친환경 냉매와 재활용 자재 적용 등 전략적인 친환경 시공으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선정하는 에너지 환경 디자인 골드등급 인증(LEED)을 받으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 날 개소식에 참석한 웰번 부사장은 "한국GM 디자인센터는 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한국의 유능한 디자이너들이 앞으로도 GM 제품 디자인에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동시에 새 디자인센터는 재능 있고 젊은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개발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샤 사장은 "이번 디자인센터 확장이 한국GM의 연구 개발 역량에 대한 글로벌 GM의 투자 의지를 대변한다"며 "한국GM이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제품의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게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본사 차원의 강력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매년 1조원 이상을 국내에 투자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고연비·친환경 신제품 개발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설 구축 등 한국 사회 및 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