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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복합쇼핑몰, 순천 선월지구 황금상권 '노크'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4.25 11: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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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통가에 교외형 복합쇼핑몰 출점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롯데쇼핑 측이 순천 선월하이파크단지에 복합쇼핑몰을 타진하고 있다.

25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중흥건설 등에 따르면 롯데쇼핑 측은 선월하이파크단지 내 9만9173㎡ 부지에 복합쇼핑몰 출점을 협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월지구는 신대지구 인근 107만㎡(약 32만평) 개발이 예정된 곳으로, 중흥건설이 별도의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사업비 2257억원을 들여 내년 초 공사착공 예정이다.

롯데쇼핑 측은 백화점과 마트, 아울렛, 영화관 등을 한곳에 집적시키는 복합쇼핑몰을 통해 집객효과 극대화를 꾀할 방침이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순천 선월하이파크단지 부지. 사진 너머로 신대택지개발지구가 보인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늘에서 내려다 본 순천 선월하이파크단지 부지. 사진 너머로 신대택지개발지구가 보인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롯데는 여수에 2곳의 대형마트를 운영하고 있지만 순천에는 대형마트가 없어 한때 조례동에 마트부지를 물색하기도 했다.

선월지구에 롯데백화점이 들어설 경우 전남동부권 유일 백화점인 NC백화점과 치열한 상권경쟁이 예상된다.

다만, 패션기업 LF(옛 LG패션)가 광양읍 덕례리 일원에 아울렛을 추진하고 있고, 광양시에서도 중복투자를 이유로 롯데쇼핑몰 반대입장을 보이는 것이 변수다.

광양만권경제청 관계자는 "롯데 측과는 개발 밑그림을 위한 용역단계로 입점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고, 롯데 측도 "전남권 쇼핑몰 계획은 현재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