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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내달 개인용 車보험료 1.5%↑

개인용·업무용 차량 보험료 각각 1.5%, 3.5% 인상

정수지 기자 기자  2014.04.24 16: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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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중형 손보사 중 처음으로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올린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자동차보험 계약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개인용 차량의 보험료를 중형사 가운데 처음으로 올리기로 했다. 인상 시기는 내달 중순으로 평균 1.5% 오를 전망이다.
 
또 한화손보는 내달 1일 책임개시일부터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5% 올리기로 했다. 앞서 한화손보는 지난 21일부터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13.7% 인상했다.
 
한화손보가 민감한 개인용 자동차보험료까지 인상하는 이유는 지난해 전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3.7%에 달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 통용되는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은 77%다. 이는 사업비로 들어가는 비용을 제외하고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와 지급한 보험금이 같은 손익분기점 수준을 의미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날로 치솟는 손해율 때문에 자동차보험 계약에 대한 언더라이팅(보험 인수)을 강화했다"면서 "이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기존 5%에서 4.5%로 0.5% 포인트 가량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앞서 온라인 전업사인 더케이손해보험도 지난 5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3.4% 올렸다. 하이카다이렉트도 요율검증은 마쳤으나 인상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한편, 대형사도 최근 영업·업무용 차량에 대해 보험료를 인상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16일부터 영업용 차량은 평균 14.5%, 31일부터는 업무용 차량은 평균 3.8%씩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했다.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도 이달들어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10∼15% 올렸다. 업무용 자동차보험료 인상 폭은 3∼4%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