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대표이사 회장 정몽구)가 미국시장에서 신형 제네시스와 LF쏘나타 출시를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4일 진행된 2014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1분기 미국시장에서 주력모델 노후화로 부진한 부분이 있었지만 4월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6월 LF쏘나타 출시로 올해 판매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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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 ||
이 부사장은 "신형 쏘나타는 국내와 해외시장 모두 초기 반응은 상당히 우호적인 상황이고, 향상된 주행성능이나 안전성, 모던한 디자인 요소를 중점 강조하는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이다"라며 "북미시장에선 터보를 추가하고 북미용 스포츠 트림을 별도 운용해 초기 신차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유럽에서는 신형 제네시스와 현지 전략차종인 신형 i20를 선보이며 시장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점유율 확대를 위해 무리한 판촉 경쟁보다는 주력 모델 판매에 집중 및 수익성을 악화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판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 부사장은 "유럽시장에 신형 제네시스는 2분기 내에, 신형 i20는 하반기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라며 "신형 제네시스를 통해 법인판매를 강화하고 신형 i20 출시를 기점으로 브라질 월드컵, 월드랠리챔피언십 등 인기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판매를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는 유럽시장의 경우 신차가 나오기 전까지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는 동시에,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강화해 기술선도 기업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가장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는 중국 4공장 건설을 통해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중국 시장은 수요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1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