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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분기 실적 살펴보니…매출 15조4401억원

연결기준 영업이익 7313억원, 전년比 2.0% 상승

이보배 기자 기자  2014.04.24 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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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24일 콘퍼런스콜을 통한 기업설명회를 열고,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4401억원, 영업이익 73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비철강 분야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소폭 상승해 4.7%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원화약세에 따른 외화 환산차손과 세무조사 관련 비용으로 556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단독으로는 매축액 7조3638억원, 영업이익 5177억원이다.

   24일 포스코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향후 재무건전성을 극대화시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스코  
24일 포스코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향후 재무건전성을 극대화시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스코
이날 포스코는 1분기 역일수 감소와 포항 3제강공장과 광양 3, 5고로, 열연, 냉연 등 주요설비 수리로 조강생산량과 판매량이 각각 930만톤, 841만톤으로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절적 요인으로 자동차, 조선·해양플랜트 등 주요산업향 강재판매가 각각 196만톤, 72만톤으로 전기 대비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 철강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제품가격을 전분기 수준으로 유지하고 원료매입가를 줄임으로써 전분기 대비 단독기준 영업이익이 300억원 늘어 영업이익률은 7.0%를 기록했다.

마케팅과 기술 융합을 통한 고객중심 판매활동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기도 했다.

자동차, 조선, 에너지강관 등 7대 핵심 고부가가치 전략제품의 판매 비중을 지난해 48%에서 51%로 늘렸고, 고망간강 LNG 저장탱크 개발, 1Gpa 급의 초고강도 복합조직 자동차강판 공급확대 등 고객 니즈에 대응한 16종의 신강종 개발을 위한 솔루션 제공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그런가 하면 포스코는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7억 달러 규모의 고금리 채권을 지난해 12월 발행한 저금리 엔화채권과 자체 자금을 상환 했고, 이로 인해 이자비용을 절감하고 차입금도 축소했다.

이 밖에 재고자산 회전일수를 줄이는 등 다양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단독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3년말 기준보다 46% 증가한 2조330억원을 기록했다.

또 동국제강, 발레와 합작한 브라질 일관제철소 CSP이 자금 집행이 연기되고, 포스코건설의 포르젝트파이낸싱 지분 투자를 조정하는 등 올해 투자가 다소 줄어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무역, 건설 등 주요 그룹사의 실적도 개선됐다. 포스코건설은 전분기 대비 2.2%p 높은 6.6%의 영업이익률을, 대우인터내셔널 역시 전분기 대비 0.4%p 높은 1.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포스코는 2분기 세계 철강수요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춘절 이후 재고조정과 철강수요 회복으로 철강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 것. 포스코는 또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수요가 3~4%의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2014~2015년 세계 철강수요는 3%대의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포스코는 2분기 회복세에 맞춰 마케팅과 기술을 융합한 판매활동을 더욱 강화해 경영실적 개선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제품 설계부터 판매, 서비스 등 전 과정에서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을 더욱 높이고, 재무건전성을 극대화시키는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