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박창규)는 ‘원자로계통 열수력 실증실험(THETA)의 성과 및 활용 워크숍’을 20일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원자력 안전의 핵심기술인 열수력 실증실험 관련 연구결과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게 됐다.
열수력 분야는 가동중인 원자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원자로 이상시 안전하게 노심을 냉각시키는 기술로, 원자력 에너지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 분야라 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은 원자력연구소의 최근 연구성과 소개와 원자력 유관기관의 연구결과 소개, 열수력 실증실험 결과의 활용 현황 및 계획, 종합토론 등으로 이루어진다.
연구소 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원자력계가 수행해온 열수력 관련 실증적 연구성과가 국내 원자력 기술의 도약을 위해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신형경수로 APR1400의 표준설계 개발뿐 아니라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 주관의 원자력연구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APR1400의 신(新)안전개념의 개발과 이에 대한 설계 성능의 평가·검증, 안전성 향상 기여도에 대한 실증 연구를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