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푸드는 세분화된 용도에 따른 맞춤형 제품 출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캠핑장에서 먹기 좋은 그릴 베이컨, 그릴 프랑크를 선보인데 이어 굽지 않고 밥을 싸먹는 슬라이스 햄을 출시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7가지 합성첨가물을 뺀 '엔네이처' 햄을 선보이면서 전체 7종 제품 중 4종을 프랑크 종류로 구성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AC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소시지(프랑크)류 판매액은 5111억원으로 햄류(2479억원)의 2배에 달했다. 2년 전인 2011년과 비교해보면 햄류는 14% 역신장한 반면, 소시지는 27% 가량 성장한 수치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단순한 햄류보다 다양한 종류의 소시지, 프랑크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따라 범용 제품보다 용도 맞춤형 제품 출시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추세는 육가공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에서 나타나고 있다. 롯데푸드의 '브레인유'에는 캘리포니아 호두 2.5되 분량의 호두유가 들어가 영양성분이 강화됐으며, '쉐프유'에는 벨기에산 버터오일을 함유해 조리 시 잡내를 없애고 버터풍미를 제공한다. '하프유'는 지방흡수를 2분의 1로 줄여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이 관계자는 "요리에 따라 맞는 간장을 골라 쓰듯이 용도에 따라 식재료를 골라 쓰기 원하는 고객이 늘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효용성 높은 제품 개발로, 높아진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