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사상 초유의 모험 대결이 온라인에서 펼쳐진다. 프로정상과 인터넷 아이디의 호선대결.이창호•조훈현•유창혁 BIG3 드림팀과 한•중•일 온라인 인기 스타팀이 벌이는 사상 초유의 빅매치가 인터넷 바둑사이트 타이젬(www.tygem.com)에서 열린게 된 것이다.
2000년대 초반만해도 아이디와 프로정상의 실명대결은 꿈도 꾸지 못했다. 프로기사들이 인터넷 접속을 꺼려해 전반적인 유저의 기력이 낮았고, 또한 정상급 프로기사들이 인터넷 대국을 꺼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천하의 이창호 9단이라 할지라도 온라인대국에서 잠시만 방심하면 패배를 기록하게 될 정도로 수 많은 프로기사들이 인터넷상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바둑전문사이트 타이젬에서 기획한 것이 바로 “타이젬 세계최강 모험대결”이다.
신산 이창호, 바둑황제 조훈현, 일지매 유창혁 등 한국 바둑을 세계정상으로 이끈 3명의 바둑 대스타와 타이젬 인기투표를 통해 선발 된 한,중,일 온라인 스타 3인이 오는 3월 27, 29, 31일 호선으로 정식 승부를 겨루게 된 것. 이 대회는 인터넷 최고상금이 걸린 동양생명배와 동양종금배와는 또 다른 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실명을 내 건 이-조-유 드림팀의 출전은 말 할 것도 없고 온라인 인기 강자들을 네티즌이 직접 선택하는 방법도 처음있는 일로 바둑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자칫 '이-조-유가 쉽게 이기지 않을까?'라고 속단하는 것은 금물. 네티즌이 선발하는 타이젬 대표 아이디도 한.중,일 최강의 프로기사일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타이젬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기사 서능욱 9단은, “그동안 타이젬에서 주최한 인터넷바둑대회의 우승자는
중국의 콩지에, 왕시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기사들이었어요. 이번에 선발될 아이디도 아마 최강의 선수로 뽑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최근 조훈현,
유창혁 9단 등이 프로기전에서 한풀 꺾인 것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타이젬 선발 아이디팀이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라고 오히려 반문한다.
또한 온라인 최강자들의 유명세 또한 대단하다. 사이트에 접속하여 대국이 성사되는 순간 순식간에 1천명도 넘게 몰려들어 응원의 열기를
내뿜는다. 온라인상에서 응원전에서도 이번 대결에서만큼은 이-조-유와 만만치 않은 수준급이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는 더욱 힘들 것이다.
BIG3 드림팀과 대결할 선수는 오는 3월 22일까지 한국대표는 타이젬(www.tygem.com), 중국은 타이젬-혁성(奕城, www.eweiqi.com), 일본은 타이젬 Japan을 통해서 투표로 선발되며 이들은 각국의 명예를 걸고 BIG3 드림팀과 사상 초유의 빅매치를 벌이게 된다.
또한 세기의 모험대결인 만큼 이벤트도 풍성하다. 이벤트 기간 동안 타이젬 회원에 가입하면 이-조-유 휘호 부채를, 퀴즈를 맞추면 이-조-유 휘호 바둑판 등을 추첨을 통해 선물하고 그 외에도 많은 상품을 준다. 대국은 타이젬 대회서버에서 3월 27, 29, 31일 저녁 8시에 열릴 예정. 제한시간은 20분 30초 3회며 총호선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