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버스준공영제 이후 사고 보상금 대폭 감소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3.19 14:08:3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버스준공영제 시행 이후 버스공제 사고와 보상금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19일 건설교통부는 서울·부산 등 6대 광역도시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과거 10년 동안의 공제사고 건수를 조사·분석한 결과, 보상금이 2004년 682억원에서 2005년 576억원(106억원 감소), 2006년 502억원(180억원 감소)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사고건수도 2003년 말 1만3439건에서 2006년 말 9915건으로 2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는 시내버스 공제사고 건수가 대폭 감소한 것은 버스준공영제의 일환으로 버스전용차로제 확대, 버스노선체계 개편, 수입금 공동관리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버스준공영제는 서울(2004년 7월1일), 대전(2005년 7월4일), 대구(2006년 2월1일), 광주(2006년 12월21일) 등 4개 광역도시에서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