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일본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을 가다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3.19 12:00:4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고템바 윤경숙기자] 오전 10시 개장시장이 임박하자 벌써부터 주차장은 붐비기 시작했다.

명품 아울렛인 미국 첼시가 진출한 일본'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고객들이 몰려와 쇼핑을 하고  있다.
   
프리미엄 아울렛이란 미국에서 만들어진 본격적인 아울렛 전문 쇼핑센터로 모든 점포에 세계 각국의 유명 브랜드가 직접 출점하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점포로  전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아울렛 센터다.

이들 점포는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곳 넓은 공간을 활용해 세워져  거리를 산책하듯이 하루 종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특히  고품질의 다양한 명품을 매일   현지 백화점 가격보다 26~6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곳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은  일본 미스비씨등이 미국 첼시( 지분 40%)와 합작으로 진출한 일본 1호점으로 2000년 7월에 오픈해 현재 세계 명품으로 불리는  Armani, Gucci, Prada, Salvatore Ferragamo, Coach와 같은 구미의 고급 브랜드와  Adidas, Gap, Muji, Nike, Pleats Please, Tsumori Chisato, Zucca와 일본 국내외의  인기 브랜드를 포함해 155개 매장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

의류, 구두, 가방, 생활잡화, 화장품과 같은 다양한 부류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모든 매장은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2008년 40~ 50개 신매장오픈이 계획되어 있어  이때가 되면 매장이 200개이상으로  늘어난다 

Gucci,( 구찌)매장의  한여직원은 “ 수십만원대의 구찌핸드백이 하루에도 수십개가 판매될 정도로 호황”이라며 이곳은 후지산을 볼수 있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찿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 주변에는 후지산 산기슭에 펼쳐지는 후지5호(야마나카호, 가와구치호)가 있고, 주오고속도로에서  히가시후지고코도로를 경유해 각각 30~40분 거리에 위치하고 . 또한 하코네 센고쿠하라까지는 약 20분, 하코네 아시노코까지는 약 30분이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이곳에서 만난  40대( 女)의 한 미국인 고객은  “후지산 관광차 이곳에 들렀다“며  다양한 일본 명품들을 백화점보다 싸게 살수 있어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

이곳은  11개의 레스토랑 을 갖춘 일본 최대이 아울렛 센터로 연간 800만명의 고객이 몰려드는곳이다. 

프리미엄 아울렛은 현재 미국, 멕시코에 약40개가 있고  일본에는 5개가 있다.  한국도  신세계와 신세계첼시( 지분율 50%)가 미국 첼시와  합작을 통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1호점’이  연내에 오픈될 예정이다..

현재 일본에는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2000년7월 시즈오카에서 오픈, 2003년7월증설),'린쿠 프리미엄 아울렛'(2000년11월 오사카에서 오픈, 2002년3월 2기 증설, 2004년12월 3기 증설), '사노 프리미엄 아울렛'(2003년3월 토치기에서 오픈, 2004년7월 증설, 2006년3월4일 3기 증설), '토수 프리미엄 아울렛'(2004년3월 사가에서 오픈), '토키 프리미엄 아울렛'(2005년3월 기후에서 오픈, 2006년 가을 2기 증설)을 운영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효고현 고베시에'(가칭)고베산다 프리미엄 아울렛'도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