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자산운용의 '우리단기국공채펀드' 수탁고가 17일 기준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우리운용 관계자는 "우리단기국공채펀드는 설정 46일 만에 1000억 판매고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라며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전하고 쉬운 투자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우크라이나 리스크, 중국의 경기둔화, 원화강세 등 대외 변수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에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불확실한 투자환경에서 여윳돈을 안전한 단기자산에 투자하는 '파킹(Parking)투자'를 선호하고 조금이라도 수익이 더 나는 곳을 찾아 투자처를 옮겨 다니는 '금리 노마드(Nomad)족'으로 성향이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투자 성향에 잘 어울리는 것이 우리단기국공채펀드라는 게 우리운용의 설명이다. 먼저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와 한국은행 통안채, 지방채, 공사채, 우량채권(AAA등금 이상) 등 안전자산에 투자해 투자 위험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평균 1년 미만의 짧은 듀레이션(만기도래기간)을 유지해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다.
이 업체 김기현 채권운용본부장은 "우리단기국공채펀드는 금리상승 우려에 대한 채권투자의 부담과 글로벌 악재로 인한 주식투자의 부담감을 적절히 줄여 균형잡힌 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아주 좋은 자산배분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창균 마케팅총괄 전무 역시 "펀드 수탁고 1000억원 달성은 기존 우리운용의 중위험·중수익 대표펀드인 '스마트 인베스터펀드'와 국내주식 인덱스 대표펀드인 '프런티어뉴인덱스펀드' '코리아인덱스펀드'와 더불어 대표 상품군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운용의 우리단기국공채펀드는 우리은행, 광주은행 전국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