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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시신 추가 발견…"실종자 어쩌나"

朴 대통령 "참담하다", 안행부 선박 인양 위해 대형 크레인 3대 동원

이보배 기자 기자  2014.04.16 19: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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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이로 인해 실종자수는 291명으로 집계된 상황이다.

앞서 안전행전부는 16일 오후 6시 30분 중간 브리핑을 통해 현재 구조된 인원 중 부상자는 55명으로 대부분 가벼운 찰과상 등으로 주변 병원에 분산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학여행을 떠나던 중 사고를 당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중 구조자는 78명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행부는 "현재 178명의 잠수 인원이 동원돼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나 조류가 빨라 선체 투입이 쉽지 않다"고 설명하고, "선박 인양을 위해 대형 크레인 3대가 동원됐는데 이르면 내일모레 6시경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안행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침몰 당시 탑승자들이 주변 어선을 통해 일부 구조된 것으로 안다며 구조를 통해 생존한 탑승자들은 확인이 되는 대로 알려주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10분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사고 관련 상황을 보고 받고 생존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수학여행을 가던 학생들과 승객들이 불행한 사고를 당하게 돼서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일은 생존자들을 빨리 구출하는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동원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주길 바란다"며 "지금 무엇보다 힘든 분들은 가족들일 것"이라며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주저 없이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 설명해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집계된 사고 인원은 탑승 459명, 4명 사망, 구조 164명, 실종 29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