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는 사상최대 4억원의 상금이 내걸린 ‘2007 KT 디지털 컨텐츠 공모전’의 마감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까지 100여 편의 기획안과 70여 편의 영상 컨텐츠가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접수된 응모작은 공모전 홈페이지 ‘응모작 갤러리’ 메뉴를 통해서 네티즌들에게 공개되며 네티즌의 평가도 최종 심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후보작들 중 주목되는 작품으로는 군복무중인 병사들과 장애아동들간의 따뜻한 사랑을 다룬 ‘특전사에서 생긴 즐거울 ‘락’’과 군입대를 앞두고 아버지 없이 홀로 자신을 키워주신 어머니에 대한 죄송함과 사랑고백을 담은 ‘사랑하는 어머니께 바칩니다…’가 네티즌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회사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 작품들이 뛰어난 기획력 및 연출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기보다는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따뜻하고 솔직 담백한 스토리들이 네티즌에게 박수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전의 취지와 부합하다는 평가이다.
영상 컨텐츠 부문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올리브나인의 이태흥 본부장은 “지금까지 접수된 70여 편의 영상 컨텐츠 중에는 기존의 UCC와
차별화된 스토리가 있는 작품들이 돋보이며, 다양하고 새로운 기획과 소재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평하면서, “이번 공모전이 UCC가 진화해
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감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작품응모에 대한 문의는
공모전 홈페이지 (http://www.ktaward.com 또는 http://www.ktaward.co.kr)나 무료전화
080-211-42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