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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최대 1000만원까지…온라인 간편리스 서비스 개시

고가상품 최대 36개월 리스로 구매 가능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4.16 11: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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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국내 선도 리스업체인 리스존과 함께 100만원 이상의 고가 상품을 2∙3년 동안 리스(lease)할 수 있는 결제시스템을 온라인 최초로 도입했다.

국내 렌털-리스시장 규모는 2011년 19조원을 넘어서는 등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결제방법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온라인쇼핑에서는 전화 확인과 우편을 통한 서류작업 등으로 2주 이상 걸리는 절차상의 한계가 있었다.

   옥션 온라인 리스 서비스 개시. ⓒ 옥션  
옥션 온라인 리스 서비스 개시. ⓒ 옥션
이번에 도입되는 옥션 온라인리스서비스는 기존 소매 리스서비스와는 달리 신청부터 신용 심사, 계약서 작성까지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간단한 신원 확인 및 등록 절차를 거치면 5분 이내에 신청이 완료될 정도로 간편하다.

소유를 중시하는 국내 소매 소비자 사이에 '고가 상품을 빌려 썼다가 소유하는' 문화를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리스는 주로 업무용 차량-산업용품 등에서 활성화됐던 개념으로 빌려 쓰는 렌털과는 달리 2~3년간 할부로 리스액을 납부한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소유권이 리스한 사람에게 귀속되는 방식이다.

일정기간 후면 고가 제품을 실질적으로 소유할 수 있다. 이번 옥션의 리스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 온라인쇼핑몰에서 10개월 이상 카드할부로도 구입하기 어려웠던 200만~300만원 이상 고가 제품의 온라인 쇼핑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옥션의 온라인리스는 최대 1000만원까지 고가 상품을 대상으로 하며 리스 가능여부는 상품 페이지에 별도 표기되는 한편 '옥션 리스'라고 옥션 검색창에 치면 리스가능 상품을 따로 모아서 보여 준다. 대상 품목은 △고가TV △냉장고 △에어컨 △홈씨어터 등 가전부터 △가구 △안마의자 △유모차 등 생활용품까지 다양하다.

리스기간은 24개월과 36개월 중 선택해 약정할 수 있다. 약정기간 동안 소유권은 리스업체에게 있고, 약정기간이 지나면 소유권이 구매자에게 이전된다. 약정기간 중 물품을 반납하고 싶을 때는 잔여리스료의 30%를 위약금으로 납부하고 중도해지할 수 있다.

통상 1년인 제품 A/S기간이 지난 후 발생하는 고장발생에 대해서는 약정기간까지 리스업체에서 수리 비용을 전액 현금으로 환급해준다. 리스 신청 자격요건은 신용카드 발급기준인 6등급보다 낮은 7등급 이상이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