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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중소협력사에 연 1100억 지원

지원 규모 전년比 230억원 늘어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4.16 10: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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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중소 협력사와 상생을 도모하고 경기침체와 영업규제 등 영향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지원을 위해 작년 보다 230억원 가량 늘어난 연간 1100억원 수준으로 동반성장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특히 올해 신규로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연계해 년 10억원 규모의 '특별 상생 기금'을 출연, 중소 협력사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산업혁신3.0운동'을 통해 원물 제조사, 포장용기 제조사 등 2차·3차 협력사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생산성 혁신 파트너쉽'을 통해 중소 협력사의 상품 개발 계획 시점부터 출시까지의 전 과정에서 생산성 향상 및 패키지 디자인, 유통기법 등을 지원,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은행과 연계해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인 '동반성장펀드'를 비롯한 '무이자 자금지원'도 확대한다.
 
'동반성장펀드'는 롯데마트가 일정 자금을 은행에 예치하면 은행은 예치 금액의 2배까지 자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존 금리보다 2% 가량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해 지난 해 700억원 규모 펀드 자금 전액이 활용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올해는 이 보다 많은 900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 중이다.

더불어 협력사의 신상품 개발, 원자재 확보, 시설투자 등 일시적인 자금 운용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무이자 자금지원'도 지난 해 130억원 보다 많은 150억원 규모로 확대해 운영한다.

특히 지원 금액 가운데 30억원 가량을 '장기 무이자 자금 지원'으로 신설해, 중소 협력사의 단기 자금 지원은 물론, 장기 자금 지원까지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국내 중소 협력사의 우수한 상품들이 해외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동반진출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2년부터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연계해 'K-HIT PLAZA'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국 북경 등에 개설해 240여 개 중소 협력사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도왔고, 올해에도 추가 200여 개의 중소 협력사가 해외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병문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동반성장 지원 규모 확대를 통해 중소 협력사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더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중소 협력사가 롯데마트와 함께 강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