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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가정폭력 피해아동 지원방안 모색

"피해아동 중심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부처 간 협업 강화해야"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4.15 15: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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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아동학대의 83.9%가 가정 내 부모에 의해 발생되는 가정폭력의 범주에 속한다는 통계에 비춰 15일 오후 2시 여성가족부 회의실에서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발견을 위한 시스템 마련 및 적극적 신고가 중요하며 가정폭력 피해아동 문제는 관련 기관이 피해아동을 중심으로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 일관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날 조윤선 장관은 "우리 아이들 중 한 명 한 명 소중하지 않은 아이가 없다"며 "다시는 가정 안에서 아동이 폭력으로 인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가정폭력 종합대책으로 가정폭력 문제는 더 이상 가정 내 사생활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관심 가져야 하는 범죄라는 인식전환 성과가 있었던 만큼 가정 내에서 80% 넘게 발생하는 아동학대 역시 누구든 관심을 갖고 고발·신고하도록 해 사회가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대피해아동 전담보호시설이 설치된 곳은 36개소에 불과해 피해자 보호지원에 한계가 있는 바, 여성가족부가 보유한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피해자 지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고 관련 부처와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피해아동을 보호·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가정폭력 예방교육 의무대상 기관에 대한 교육 및 일반국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통해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부모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