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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1포인트만 적립돼도 사용 가능

신한카드 6월부터 마이신한포인트 세부 운영 기준 개정

이지숙 기자 기자  2014.04.15 10: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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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6월부터 신용카드에 1포인트만 적립돼 있어도 즉시 사용이 가능해진다.

금융당국은 올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카드사 포인트 사용 최저한도 철폐 등을 카드사에 집중 지도할 예정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6월1일부터 마이신한포인트 세부 운영 기준을 '1포인트=1원 사용' 방향으로 개정하겠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업계 1위 카드사인 신한카드가 금융당국의 지침을 따르기로 결정한 만큼 나머지 카드사들도 일제히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 등 카드사들은 최소 2000~1만 포인트 이상 쌓아야 포인트를 원 단위로 바꿔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과거 5000포인트 이상 적립된 경우 1포인트 단위로 사용할 수 있었으나 6월부터 1포인트 이상 적립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포인트가 조금만 쌓여도 연회비 등을 내는 데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당국은 카드 회원들이 해지 또는 탈퇴하며 평균 2000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아 연간 이 금액만 해도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카드사의 포인트 적립 잔액은 2009년말 1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2조5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오는 6월부터 포인트 사용 조건도 없앤다. 기존에는 300포인트 이상 적립 때 문자메시지 알림 서비스 결제, 5000포인트 이상 때 포인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1포인트만 쌓여도 연회비 결제부터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포인트 유효기간도 적립일로부터 5년으로 명확해지며 유효기간이 지난 포인트는 월 단위로 자동 소멸한다.

한편 금융당국은 올해 1포인트 사용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포인트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고 이행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카드 발급 시 본인 회원 카드 및 가족 회원 카드의 유효 기간을 같이 개선해 고객의 오해를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5월부터 개인사업자 카드는 온라인에서 해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