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배 기자 기자 2014.04.15 09:41:21
[프라임경제] CJ대한통운은 중국 3대 대형 택배사 중 하나인 위엔통과 '글로벌 사업 협력 추진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집배송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중 기업 간의 제휴는 이번이 처음이다.
MOU 체결과 함께 CJ대한통운과 위엔통은 △한-중 국내 택배배송 네트워크 공유 △한-중 전자상거래 상품 배송 서비스 공동 개발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CJ대한통운 해외 네트워크를 이용한 사업확대 등을 협업하기로 합의했고, 한-중 간 국제특송 서비스는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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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종(相峰) 위엔통 총재(왼쪽)와 어재혁 CJ대한통운 중국사업담당 상무(오른쪽)가 글로벌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 CJ대한통운 | ||
이렇게 되면 한국에서 중국으로 보내는 국제택배의 경우, 주요도시 대부분에 다음날 도착이 가능하며, 내륙 서부지역은 4일 이내에 배송 가능하다. 또 중국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국제택배의 경우, 이틀 내에 국내 전국 배송이 가능해 한-중 간 국제택배 소요시간이 기존 대비 12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위엔통은 중국 1위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중국 내륙 배송서비스 주 계약업체로 타오바오, T몰 등 전자상거래 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어 이들 전자상거레 업체로부터 상품을 구입하는 국내 소비자들은 CJ대한통운 택배를 통해 더욱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양 사는 자국 내 직영 물류 인프라를 보유한 각 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양국 기업의 수출입 활동과 소비자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한-중 정상회담 성료 이후 기대되고 있는 양국 간 경제협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위엔통은 중국 전역에 67개의 물류센터와 1600개의 지점, 6000개의 서브 오피스 및 4대의 전용화물기와 10만여명의 물류인력을 운영하면서 중국 전역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펑, 선통과 더불어 중국 3대 대형 택배사 중 하나로 지난 2000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