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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러시아 이르쿠츠크' 정기편 운항

한-러 비자면제협정 체결…양국 교류 증대 동인으로 작용 기대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4.15 09: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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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은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에 B737-900ER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번 직항편 운항재개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에 B737-900ER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번 직항편 운항재개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대한항공
[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은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오는 5월19일부터 10월25일까지 정기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주 2회(월·금) 운항하는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에 159석 규모의 B737-900ER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출발편은 저녁 8시5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1시5분 이르쿠츠크 공항에, 도착편은 오전 3시15분 이르쿠츠크 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6시5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운항을 재개한 이르쿠츠크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럽식 문화유산으로 인해 '시베리아의 파리'라는 별칭과 함께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인기 여행지다. 또 바이칼 호수의 관광 기점으로, 동시베리아 경제 및 문화의 중심지이자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주요 기착역 중 하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존에 바이칼 호수로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블라디보스톡 등 다른 러시아 도시들을 경유해서 이동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 직항편 운항재개로 관광객들의 바이칼 호수 여행이 더욱 편리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올해 초부터 발효된 한-러 비자면제협정 체결과 함께 양국 간 교류 증대의 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향후에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해외 전 지역을 방문하게 할 수 있도록 글로벌 노선망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