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첨단 IT기술을 적용해 고속도로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대가 왔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손학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관리 효율화를 위하여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건설관리 첨단화 계획을 19일 밝혔다.
첨단화 계획에 따르면, IT기술을 활용해 전국 100여 곳 이상의 고속도로 건설현장에 대한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발주자의 의사결정내용을 신속히 전달해 건설현장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까지는 화상회의·웹카메라·PDA·SMS등을 활용해 실시간 현장관리 체계를 운영했으나, 이번에 발표된 계획에는 RFID·USN·AWS 등 U-IT기술을 접목하도록 했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든지, 누구나 필요한 정보를 바로 얻을 수 있어 현장관리가 수월해 질 전망이다. 유비쿼터스 시범현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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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설계·시공·유지관리 정보를 통합 연계해 시공·유지관리 노하우가 피드백 되어 설계 시 활용되도록 했다. 또 축적된 기술정보는 도공의 사이버 교육(e-Learning)을 통해 학교와 연구소에 제공하기로 했다.
도공 관계자는 “토목분야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건설기술을 고도화 하는 것은 미래 토목기술에 대한 기술우위를 선점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NEX-CON(Nexus construction system)=미래고속도로(Nexus Expressway)를 건설하기 위한 차세대
첨단건설관리 시스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각종 물품에 소형 칩을 부착해 사물의 정보와 주변
환경정보를 무선주파수로 전송·처리하는 비접촉식 인식시스템.
※USN(Ubiquitous Sensor Network)=각종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무선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구성한 네트워크.
※AWS(Automatic Weather
System)=자동기상관측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