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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 설계안 확정…2017년 준공 목표

'이화 힐링 스퀘어' 모티브…전 병실 1인실·원스톱 서비스 구축

조민경 기자 기자  2014.04.14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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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 이하 이화의료원)은 14일 2017년 1000병상 규모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준공할 예정인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 설계안을 확정하고 조감도를 공개했다.

이화의료원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5개 설계사 지명 경쟁 입찰을 통해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자로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선정하고, 당선된 설계안에 대해 이화여자대학교 및 재단인 이화학당의 건축 전문가가 포함된 제2부속병원 건축위원회에서 설계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새로 건립되는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 설계안은 '이화 힐링 스퀘어(Ewha Healing Square)'를 모티브로 '도전과 개척', '나눔과 섬김'이라는 이화의 정신을 담아 환자를 위한 섬세함과 따뜻함을 품은 형태와 공간은 물론 환자, 지역주민과의 소통이라는 광장의 개념을 구현했다.

   오는 2017년 1차 준공되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제2병원 및 의과대학 투시도. ⓒ 이화의료원  
오는 2017년 1차 준공되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제2병원 및 의과대학 투시도. ⓒ 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 설계안에는 △첨단 국제병원 △환자 중심의 전 병실 1인실 △원스톱 서비스 병원 △전문 진료센터 중심 병원 등 제2부속병원의 차별화된 특징이 담겼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2, 3단계 추가 증축까지 대비했다.

특히, 이번에 확정 발표된 제2부속병원 설계안은 전 병상 1인실의 환자 중심 병동을 위한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 운영 효율의 극대화와 환자 및 의료진 동선의 최적화를 위해 4개의 병동이 한 개 층으로 구성되는 스퀘어(Square) 형태로 설계됐다.

또한 김포공항, 인천공항과 지리적 근접성을 활용한 첨단 국제병원의 면모를 살리기 위해 국제진료센터와 외국인 환자에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검진센터 설립 내용도 이번 설계안에 담겼다.

이순남 이화의료원장은 "새 병원을 지으면서 '진정한 환자를 위한 병원'은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나를 최우선적으로 고민했다"며 "의료기관 본연의 기능인 환자 치유를 제1의 설계 지침으로 정했으며, 100년 후를 내다보고 설계해 자랑스러운 이화의 상징이자 환자 중심의 명품 병원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화의료원의 제2부속병원은 이번에 공개된 설계안에 따라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실시 설계에 들어간다. 연내에 시공사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2017년에 1차 준공되는 전체 건축 연면적은 6만평(19만8000㎡)으로, 제2부속병원이 5만평(16만5000㎡), 의과대학이 1만평(3만3000㎡)이다. 단계별로 2, 3단계 증축을 통해 연면적 10만평(33만㎡) 규모로 추가 증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