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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광주 국회의원 경선개입 "정치테러이자 폭거"

"공정성 잃은 의원들, 경선과정에서 배제하고 모든 당직 박탈해야"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4.14 15: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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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민주당 광주당원 모임은 13 “광주지역 국회의원 5명이 특정후보를 집단으로 지지한 행위는 공정한 경선을 훼손하고 광주시민의 자율적 선택권을 저해하며 민의를 왜곡시키려는 정치적 테러이자 폭거로써 시민의 강력한 저항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고 주장했다.=김성태 기자  
구 민주당 광주당원 모임은 13일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을 항의 방문하고 "국회의원 5명이 특정후보를 집단으로 지지한 행위는 공정한 경선을 훼손하고 광주시민의 자율적 선택권을 저해하며 민의를 왜곡시키려는 정치적 테러이자 폭거"라고 주장했다. = 김성태 기자

 

[프라임경제]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지역 국회의원 5명이 유장현 후보를 지지하며 경선에 개입한 사태가 발생한 이후 새정치연합에 반발하는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구 민주당 광주당원 모임은 13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입구에서 성명서를 발표한 뒤 항의 성명서를 광주시당에 전달하고 이번 사태를 '민의를 왜곡시키려는 정치테러이자 폭거' 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민주화 성지 광주에서 새정치연합의 출범을 환영하고 기대 속에서 지켜봤지만, 이번 지방선거 준비 과정에서 우왕자왕하는 지도부의 모습을 보며 실망스러운 마음을 금치 못한다"고 개탄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의 당헌에 5.18 광주항쟁정신계승을 포함시키느냐 마느냐의 논쟁은 광주를 매우 실망 시켰으며, 그들의 역사인식마저 의심케 했다"고 질타했다.

단체는 "가장 공정한 경선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당 대표가 지역 국회의원에게 특정후보 지지를 종용했다는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며 대표 자질마져 의심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더더욱 광주지역 국회의원 5명이 특정후보를 집단으로 지지한 행위는 공정한 경선을 훼손하고 광주시민의 자율적 선택권을 저해하며 민의를 왜곡시키려는 정치적 테러이자 폭거로써 시민의 강력한 저항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구 민주당 광주당원 모임은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와 5명의 국회의원은 광주시민에게 사과할 것"과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정한 경선을 약속하고 신속한 경선일정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또 "공정성을 잃은 5명의 국회의원들은 모든 경선과정에서 배제하고 모든 당직을 박탈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를 개혁대상으로 판단하고 적극 투쟁에 나설 것이다"면서 "특히, 특정후보를 지지한 지역주민과 함께 향후 선거에서 낙선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