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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완, 광주 국회의원 경선개입 사태 "기득권 지키려는 소아적 발상"

"심판이 경기 뛰어든 꼴"…수도권 민심이반 우려"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4.14 14: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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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완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장  
이병완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장
[프라임경제] 광주시장 선거에 무소속 출마한 이병완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장은 14일 지역 국회의원들의 경선 개입 사태와 관련 "심판이 경기에 뛰어 든 꼴"이라며 "신물나는 '텃밭정치'의 과거 행태를 또 보게 되는 심경이 정말 착잡하다"고 개탄했다.

이 전 비서실장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민은 물론 광주를 주시하는 국민들에게 가장 개혁적이고, 합리적이고, 보편타당한 공천과정이 절실한 시점에 이런 행태를 통해 과연 새정치연합이 내세우는 '새정치'가 실현될지 지극히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같은 구시대적 행태가 야권의 심장인 광주에서 벌어짐으로써 수도권 등 광주 외의 지역 민심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 심히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이 전 비서실장은 지역 국회의원들의 경선개입 사태를 '기득권을 지키려는 소아적 발상'으로 꼬집었다.

이병완 전 비서실장은 "광주의 정치적 기득권을 지키려는 소아적 발상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망칠 수 있다는 대승적 생각을 하지 못한 점에 유감이다"며 "광주의 정치적 기득권을 지키려다 수도권 등 전체 국면의 민심이반을 가져 올 수 있는 반민주, 반개혁적인 구시대적 행태로 특정후보 지지를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전 실장은 이번 주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적으로 광주시장 선거전에 뛰어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