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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하절기 위생관리 조기 가동

김밥 등 판매시간 1시간 앞당겨, 양념·간장게장도 판매 중단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4.14 11: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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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은 14일부터 하절기 식품위생 관리 프로그램을 조기 가동한다고 밝혔다.

백화점 측은 이번 조치와 관련해 때 이른 더위로 음식물 변질이 우려돼 지난해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식품위생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오는 9월말까지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우선 변질이 쉬운 김밥, 샌드위치, 생과일주스 등은 판매시간을 기존 4시간에서 3시간으로 1시간 단축하고, 베이커리와 반찬류 판매시간은 기존 8시간에서 2시간 앞당긴 6시간이다. 특히 김밥과 잡채류의 경우 시금치와 계란지단 등 변질 가능성이 큰 원재료 대신 우엉, 어묵 등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계란은 포장일로부터 기존 7일 판매에서 5일로 기간을 줄인다.

아울러 양념게장과 간장게장, 콩비지, 육회 등 하절기 변질되기 쉬운 제품은 14일부터 아예 판매를 중단하고, 냉면과 메밀육수류 포장 판매도 하지 않는다. 이 밖에 냉장육, 선어 등의 경우 선도 유지를 위해 얼음포장 서비스를 함께 시행한다.

안용준 현대백화점 생활사업부 상무는 "때이른 더위로 음식물 변질 위험이 커지고 있어 식품위생 강화 조치를 조기 시행하게 됐다"며 "델리, 즉석식품, 포장 상품, 스낵 등의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