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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현대중공업, 쿠웨이트 간 까닭은?

클린 퓨얼 프로젝트 MAB2 패키지 계약식

박지영 기자 기자  2014.04.14 1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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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은 13일 발주처인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 KNPC 본사에서 약 34억달러 규모 클린 퓨얼 프로젝트 MAB2 패키지 설계·구매·시공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2월 이번 사업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받고 수주소식을 알린 바 있다.

클린 퓨얼 프로젝트는 기존 미나 알 아흐마디와 미나 압둘라 정유공장의 생산량을 일일 71만5000배럴에서 80만배럴까지 확장하고 유황 함유량을 5%대까지 낮춘 고품질 청정연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약 12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총 3개 패키지(MAA·MAB1·MAB2)로 나눠져 발주된 공사 중 대우건설이 수주한 MAB2 패키지는 미나 압둘라 정유공장의 설비를 개선하고 생산용량을 증대하는 공사며 계약금액은 34억달러 규모다.

대우건설은 현대중공업과 다국적 엔지니어링업체 플루어와 조인트벤처를 이뤄 이번 사업을 수주했으며 앞으로 48개월간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각사의 지분은 전체의 1/3에 해당하는 약 11억3400만달러(한화 약 1조1800억원)로 동일하다.

한편 이날 계약식에는 알리 알 오마이르 쿠웨이트 석유부 장관을 비롯해 KNPC 아사드 아흐마드 알사드 회장,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김외현 현대중공업 사장 등 발주처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