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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 순천대 여학생들 콘돔받고 '홍당무' 된 사연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4.11 16: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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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립순천대학교 도서관에 난데없이 피임용 기구인 '콘돔(Condom)'이 상업 목적으로 배부돼 일부 대학생들이 불쾌감을 표출하는 등 한바탕 소동.

○…시내 모 의류대리점은 이달 초 세일행사를 홍보하는 전단지에 콘돔 1개씩을 스테이플러로 찝어 도서관에서 공부 중인 학생들에게 무작위로 교부. 이 가게는 이달 초 사흘간 개당 225원에 콘돔을 주문해 1000여개를 대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전단사진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가져올 경우 할인해주겠다고 홍보.

   
콘돔사건이 벌어진 순천대 도서관. = 박대성 기자
○…콘돔을 받은 대학생들은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일부 여학생은 "수치심을 느낀다"며 싫은 내색을 하기도. 한 대학생은 "그것을 건네받고 한동안 얼굴이 빨개졌다. 면학분위기도 엉망이 됐다"고 불쾌감을 표출.

○…이에 해당 의료점 대표는 "사탕을 줄까, 비타민을 줄까 고민하다고 색다르게 홍보하고 싶어 콘돔을 선물했는데 미처 그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고 절절한 심경을 토로. 이 옷가게는 휴대폰으로 전단지를 촬영해오거나 전단지를 가져온 대학생에게는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지만, 실제로 전단지보고 찾아왔다는 손님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