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이 10일 신한은행 연수원을 방문, 지난달 28일 채용된 시간선택제직 신입직원들을 찾았다.
정현옥 차관은 지난 28일 채용된 신한은행 시간선택제 RS(Retail Service)직 신입직원들을 만나 육아, 가사 등이 담긴 생생한 취업사례를 듣고,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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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중앙 오른쪽)과 윤승욱 부행장(중앙 왼쪽)이 신입직원들과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대한민국 워킹맘의 저력이 행복 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 신한은행 | ||
이날 정현옥 차관은 "여러분의 절절한 취업 도전기를 듣는 동안 끓어오르는 감정을 자제할 수 없을 만큼 큰 감동을 받았다"며 "신한은행이 만든 시간선택제 일자리야 말로 진정한 의미에서 시간선택제 특정품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같은 우수사례가 다른 기업으로 행복 바이러스처럼 퍼진다면 더 많은 분들이 용기를 갖고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 7일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은 연수 개강식에서 "외부에서 흔히 경력단절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기존 경력에 가사와 육아 등을 통한 삶의 지혜와 경험이 쌓여 여러분만의 차별적인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여성의 강점인 공감과 소통능력, 세심함이 더해진다면 누구보다 잘 해낼 수 있으니 그동안 마음 속에 품어 왔던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도 보탰다.
신한은행은 당초 시간선택제 RS직원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2만여명이 지원해 100대 1의 경쟁률이 넘는 가운데 예정된 인원 보다 10% 많은 2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채용된 직원들은 6월5일까지 총 9주간의 교육을 마친 후 전국 각 영업점에 배치돼 오후 4시간의 근무를 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가사와 육아 등을 병행하는 지원자들의 상황을 고려해 총 9주간의 입문연수 기간 중 7주는 오후 시간에만 연수를 진행해 가정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직원들을 배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