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 도금부에 근무하는 김동욱씨(47)가 최근 일본 사가현에서 열린 사쿠라 국제마라톤대회에서 출전, 17위로 완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김씨의 완주는 일본과 중국 실업팀 등 20대 선수들을 제치고 거둔 성적이어서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9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아마추어 마라토너 김씨는 1만1000명이 참가한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 전남대표로 출전, 2시간39분43초의 기록을 거두며 완주해 남자 종합순위 17위를 차지했다. 이는 40대 남자순위 2위의 호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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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제철 김동욱씨가 일본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준비자세를 취하고 있다. ⓒ 포스코 | ||
2011년 고흥 우주마라톤대회에서는 Sub-3 100회 완주를 달성하면서 국내·외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김씨는 "도중에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극한의 고통을 이기고 전력질주해 결승점에 도달했을때 느끼는 성취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라톤의 매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