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경 기자 기자 2014.04.09 16:35:51
[프라임경제] CJ그룹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지역 농가와 프랜차이즈 업체가 함께하는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모델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프랜차이즈 브랜드 '설빙'과 식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빙수용 딸기를 납품하고 있다.
이 딸기는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011년 산청군의 친환경 딸기농가 26곳과 함께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조이팜'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설빙은 조이팜으로부터 지난달부터 매달 10톤가량의 딸기를 공급받아 전국 100여개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산청군 딸기를 사용한 설빙의 '딸기설빙'은 출시 보름 만에 10만그릇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선희 설빙 대표는 "프랜차이즈업계에서 생딸기를 산지에서 바로 직송해 사용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시도"라며 "건강한 디저트를 제공하려는 설빙의 가치와 CJ프레시웨이의 안정적 공급망,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딸기를 재배하는 딸기 농가, 삼박자가 맞물려 딸기설빙이라는 히트메뉴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이천과 광주, 양산의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조이팜에서 생산되는 산청딸기의 전국 유통에 앞장서고 있다. 연간 500여톤, 40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조이팜에서 생산되는 딸기의 60%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