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 여름 현대 쏘나타나 기아 크레도스 택시를 타면 유난히 시원해질 전망이다.
현대.기아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19일부터 4월 13일까지 ‘택시차량 에어컨 특별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서비스에서 3000여 명의 전문서비스 인력을 투입, 필터 청소, 냉매검사를 포함한 에어컨 점검 등 총 10여 항목을 점검하는 한편, 에어컨 필터 교환과 냄새제거방법을 택시운전자에게 설명해줄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 기간 동안 현대차 보유 법인택시업체에 에어컨 냉매, 냉동유 등 관련 소모품을 무상공급하고, 2000여 명을 투입해 에어컨 점검 및 냉매 충전작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현대차 개인택시 고객에겐 카마스터(영업사원)를 통해 에어컨 점검 쿠폰을 전달한다. 쿠폰 소지 고객은 전국 현대차 서비스센터, 정비협력업체, 한라공조 에어컨지정점 등 1500여 A/S 네트워크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에어컨 점검 및 냉매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기간 중 1000여 명의 순회점검팀을 구성해 기아차를 보유한 법인택시업체를 방문, 에어컨 점검 및 경정비, 냉매보충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기아차 개인택시 고객들은 각 지역 지부별 일제점검 기간에 에어컨 점검 및 차량안전운전을 위한 일상점검, 소모성부품 무상교환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ㆍ기아자동차 관계자는 "택시운전자와 승객들이 올 여름 에어컨을 더욱 편리하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점검활동을 마련했다"며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의는 현대차(080-600-6000)나 기아차(080-200-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