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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현장 의견 수렴 및 구례지역 간담회 장면. = 장철호 기자 | ||
[프라임경제] 전남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봉호)은 8일 오후 2시 구례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과 일선 학교장, 학부모 대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교육현장 의견 수렴 및 구례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구례 인재들은 광주보다 순천으로 유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동안 서기동 군수의 지속적인 교육투자로 구례교육이 경쟁력을 갖고, 잘 지켜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남 인재들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고교 교육이 살아야 하고, 동서부 교육 거점도시와 광주인근 도시의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전남교육의 방어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교육감은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애쓴 교장선생님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교육감은 교장 선생님들이 자유롭고, 소신있게 학교를 경영할 수 있도록 외풍으로부터 바람막이가 돼 드리겠다"고 말을 보탰다.
또한 그는 "재임기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제주도 다음으로 교육여건이 좋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인구 자연감소에 따른 학생수 감소 외에 전남 학생들이 유출되는 것은 인근에 광주가 있기 때문"며 "전남교육은 순천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과 목포 중심의 서부권 벨트, 그리고 광주인근 나주와 함평 교육이 경쟁력을 갖추면 학생유출이 획기적으로 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특히 "나주 혁신도시에 최신식 시설을 갖춘 학교가 세워지고 함평은 학다리고, 나산고, 함평여고를 통합해 명문 거점고등학교로 육성하면 전남교육의 방어막이 생길 것"이라고 역설했다.
소규모 학교의 존폐와 관련 장 교육감은 "학생수가 적으면 교육효과가 좋을 것 같은데, 실제 아이들이 해찰을 부리지 못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서 "학급 구성은 25명 내외가 가장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초등학교는 정서적 안정을 위해 부모와 함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소규모학교의 경우 교장 선생님들이 자율권과 책임을 갖고 교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다문화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미국 등 강대국들은 다양한 인종의 문화를 포용, 그들의 재질이 발현돼 강해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주여성이 대상인 다문화가정이란 단어는 또 다른 장벽으로 그들은 이미 대한민국 국민이며, 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좀 더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찰이란 마음에 썩 내키지 아니해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쓸데없이 다른 짓을 하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