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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銀 '디지털뱅킹' 중심…지점 56곳 통합

김병호 기자 기자  2014.04.08 18: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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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씨티은행이 디지털 변화 시대를 맞아 영업점 효율화 방안으로 소매금융 영업점 56개 지점을 통합한다.

한국씨티은행은 디지털 뱅킹의 발달로 한국시장에서 거래 90% 이상이 비대면 채널에서 발생, 저수익 기조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고객 니즈의 정확한 반영을 위해 한국시장 내 지점망을 개선안을 발표했다.

8일 발표한 영업점 효율화 방안에 따르면 현재 총 190개 지점 중 56개 지점이 통합된다. 씨티는 디지털 뱅킹 전략 개선을 중심으로 한국에서의 입지를 최적화하기 위해 기존 지점 전략에 변화를 주고 있다. 향후 씨티의 한국 비즈니스는 서울 등 전국 6개 주요 도시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부유층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디지털 전략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같은 한국시장 전략은 글로벌 전략과 일맥상통한다. 한국은 씨티그룹 내에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지점망을 갖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며, 지난해 15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미 28개의 스마트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러한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씨티는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에 걸쳐 고객 지원을 위해 한국에서 모바일 뱅킹 및 태블릿 애플리케이션을 지속 개선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 측은 이와 관련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합영업점의 고객들과 사전에 충분히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이라며 "지점 통합은 인근 영업점을 통해 동일하게 업무를 담당하게 하는 방식으로 순차 진행해 고객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