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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조기개장 악재 '인부 1명 사망'

철제배관에 맞아 숨져…사건사고만 네 차례

박지영 기자 기자  2014.04.08 1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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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에서 인부 1명이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이번 사고에 따라 5월 예정됐던 제2롯데월드 저층부 3개동 임시개장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8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2층 공사장에서 혼자 배관작업을 하던 황모(38)씨가 철제 배관에 맞아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막혀있던 배관 이음새 마개를 열자 압축돼 있던 공기가 터져 나와 배관 안에 있던 직경 25㎝ 상당의 철제 배관에 맞아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작업장 안쪽에서 황씨 혼자 작업하고 있었기 때문에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제2롯데월드를 둘러싼 사건사고는 비단 이번 사건뿐만 아니다. 지난 2월16일에는 롯데월드타워 47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공사현장 거푸집 장비가 떨어져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다.

또 같은 해 10월에는 기둥 거푸집 해체 작업 중 쇠파이프가 떨어져 지나가던 행인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