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LTE 3밴드(Band)를 지원하는 친환경 광 중계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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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광 중계기 설치에 따른 소비전력 감소 등을 시연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
이 장비는 기지국에서 3밴드 주파수묶음기술(CA) 기능을 제공할 경우, 중계기 변경 없이 3밴드 CA 서비스에 적합하도록 LTE 밴드 간 지연 편차를 최소화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차세대 저전력 부품인 갈륨나이트라이드(GaN) 전력증폭기를 탑재해 기존 광 중계기에 비해 소비전력이 16% 줄었다. 소비전력이 줄어들면 전기료 등의 장비 유지비용이 절감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3개월에 걸친 GaN증폭기 개발과정을 거쳐 중계기 효율도 20% 개선됐는데, 그 결과 발열량이 감소해 장비 사이즈·무게도 각각 평균 23% 축소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말까지 시범 서비스를 마친 광 중계기를 이달부터 지하철과 KTX 구간에 우선 구축한 뒤 향후 옥외 지역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조창길 LG유플러스 기술개발센터 상무는 "이번에 개발된 고효율 저전력 중계기는 차세대 반도체인 GaN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