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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문화예술인 3명, 시의회 입성 가능성은?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4.08 13: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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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동부권 문화예술 중심도시를 자처하면서도 변변한 미술관 하나 없는 순천에 문화예술 부흥을 부르짖으며 출마한 인사들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예술인이면서 선거판에 얼굴을 내민 사람은 순천시의원 예비후보 나안수, 정홍준, 박계수 3인이다. 나안수 후보는 순천미술협회 회장, 정홍준·박계수 후보는 순천국악협회 회장 등을 맡았다.

이들 3인은 7일 순천예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모 기관 여론조사에서 순천시의회에 문화예술인 시의원이 필요하다고 55.2%가 응답했다"며 문화예술인의 시의회 진출필요성을 강조했다.

   
순천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계수,나안수,정홍준 후보(왼쪽부터)가 7일 공동 기자회견에서 문화예술인의 의회진출을 호소하며 손을 맞잡아 들어올리고 있다. ⓒ 나안수캠프
또 "오늘날에는 기술, 지식을 중심으로 물질적 풍요를 누리던 시대를 넘어 인간의 본질적 감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문화, 여가, 건강 등 삶의 질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순천 문화예술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반영해 '문화가 꽃 피는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 때"라고 말을 보탰다.

이런 가운데 순천예총도 '문화의 도시' 순천을 위해 문화예술인의 의회진출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원의사를 피력했다.

중소도시로는 드물게 시립합창단을 운영 중인 순천시에서는 매년 '팔마문화제'가 열리는가 하면 낙안읍성 예술공연과 '문화의 거리'가 활성화했으며 (가칭)순천예술중고교 설립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김용근, 문두근, 박광태 등 전임 순천예총 회장들과 지역 미술인들과 서예가, 국악인 등 예총회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