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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신약 R&D 박차로 '글로벌 제약사' 출사표

순환·항암계열 신약·개량신약 연구개발 매진…2020년 매출 1조원 목표

조민경 기자 기자  2014.04.08 09: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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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헬스케어(대표 김철하·곽달원)가 신약 및 개량신약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헬스케어 CI. ⓒ CJ헬스케어  
CJ헬스케어 CI. ⓒ CJ헬스케어
지난 1일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에서 CJ그룹의 제약 전문 계열사로 출범한 CJ헬스케어는 출범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Best in class)의 글로벌 신약 개발에 매진해 2020년 매출 1조원의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올해로 만 30년을 맞은 CJ그룹의 제약사업은 1986년 간염예방백신인 '헤팍신-B'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하면서 R&D 포문을 열었다. 1990년에는 고도의 정밀화학 기술이 필요한 기초 원료 물질인 7-ACA를 국내 최초로 양산하며 R&D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1998년 신성 빈혈치료제 EPO제제(제품명 에포카인)를 세계 3번째, 국내 최초로 개발해냈다. 

CJ헬스케어는 30년간 쌓아온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순환 △대사 △소화 △항암 계열 신약 및 바이오 의약품, 개량신약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우선, CJ헬스케어 이름으로 처음 출시될 신약인 새로운 기전의 역류성 위식도염 치료신약(과제명: CJ-12420)이 개발되고 있다. CJ-12420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CAB)라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만들고 있다.

이 치료제는 이미 임상 1상에서 기존 제제보다 빠르고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 효과와 뛰어난 안전성이 확인됐다. CJ헬스케어는 출시 목표 해인 2018년 출시될 경우 국내 및 세계 위산 관련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혁신 치료제이자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임상 2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 임상 3상 IND(신약임상시험계획서) 승인을 목표하고 있다.

이 외에도 CJ헬스케어는 △표적항암제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 △IBS(변비,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신약 R&D로 미래 성장동력을 축적하고 있다.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는 2세대 EPO(신성빈혈치료제, 제품명: 에포카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국내 최초 EPO제제 개발 성공 경험을 바탕 삼아 2019년 출시 목표로 기존 1세대 제품 대비 투여횟수를 줄인 2세대 EPO의 IND를 준비하고 있다.

개량신약으로는 나날이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만성질환 및 암 치료제 시장을 겨냥해 △고혈압+고지혈 △당뇨 △항암 등 순환, 대사, 암 질환 중심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해 관련 치료제 시장 지위를 한층 더 높인다는 전략이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자체 개발 및 병원, 벤처, 연구기관 등과의 C&D(Connect&Development)를 활용해 다양한 질환군의 신약 및 바이오 의약품, 개량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향후 혁신적 치료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Heal the world, better life 비전을 실천하는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