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국토지공사가 20일부터 화성 동탄신도시 상업용지 등 33필지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심상업용지 3필지는 호텔·콘도미니엄 등 숙박시설과 위락시설 설치가 가능한 동탄신도시내 마지막 물량이다. 공급면적은 1977㎡(598평)~2277㎡(689평)이다. 공급 예정가는 평균 평당 1870만원 수준이다.
일반상업용지 4필지는 오피스텔 등 업무시설과 대형 의료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삼성반도체 화성사업장과 1만여 세대의 공동주택지에 인접해있다. 공급면적은 682㎡(206평)~6488㎡(1963평), 공급 예정가는 평균 평당 1099만원 수준이다.
근린상업용지 6필지는 대형 학원·대형 판매점·쇼핑센터 등이 가능하다. 내년 9월 입주가 시작되는 대형 아파트 밀집 지역과 삼성반도체 화성사업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공급면적은 666㎡(201평)~3627㎡(1097평), 공급 예정가는 평균 평당 961만3000원.
| 동탄지구 조감도(토지공사 제공) | ||
도시지원시설용지 4필지는 인근에 삼성반도체 화성공장과 기흥공장을 배후로 두고 있다. 오피스텔 등 업무시설, 판매 및 영업시설, 숙박시설 을 설치할 수 있다. 공급면적이 1692㎡(512평)~2033㎡(615평) 규모, 공급 예정가는 평당 978만9000원 수준.
주차장용지 7필지는 1~2층 이하로 연면적의 30%까지 근린생활 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공급면적은 907㎡(274평)~3188㎡(964평), 공급 예정가는 평당 606만2000원.
동탄신도시는 올해 연말 조성공사 완공을 목표로 화성시 태안읍 반월리, 능리, 병점리, 기산리 등 904만㎡(274만 평)에 조성되는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 신도시이다.
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4만1000세대, 12만4000명이 입주하게 된다. 반경 10km내에는 경희대·강남대·아주대·수원대·경기대·한신대 등과 30여개의 골프장이 위치해 있다.
서울로부터 40km정도 떨어져 있으며 지구 북쪽으로 수원시, 동쪽으로 용인시, 서쪽으로 안산시, 남쪽으로 오산시와 접하고 있다. 지구 서쪽으로 국도1호선(1.5km)과 경부선 병점역, 동쪽으로 경부고속도로 및 기흥IC(2km), 북쪽으로 지방도 338호선, 343호선이 남측으로 지방도 317호선, 오산IC가 인접해 있다.
입찰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토공 토지청약시스템(buy.iklc.co.kr)에서 모든 과정이 인터넷으로만 진행된다. 신청하고자 하는 고객은 반드시 범용공인인증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20일 10시부터 21일 오후 1시까지 신청서제출 및 보증급납부를 해야 하며, 개찰은 21일 오후 4시다. 계약은 토공 화성지사에서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