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반적 한의학은 탕약으로 일반화한 것이 상식이지만 서양의학처럼 질환에 따라 외용약이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약 복용이 처방의 공식처럼 돼 있는 한의학에서 복용하기 힘든 상황에 있는 환자나 소아의 경우 치료에 제약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체질에 따른 상극 관계의 약제가 필요한 경우 이들 환자군들에게는 더욱 효과적 치료가 어려운 것이 현실.
일반적으로 한방 외용약이라는 것이 생소한 경우가 많다. 이런 가운데 백동한의원(원장 곽계원)은 비염치료에 코에 넣는 통비환(通鼻丸), 바르는 통비연고(通鼻軟膏), 뿌리는 상림수(尙林水)와 같은 외용약들을 위주로, 중이염이나 외이도염 같은 귀질환에는 정이수(淨耳水)라는 귀에 바르는 점이약을 안구건조증과 같은 눈질환에는 눈에 넣는 해안액(解眼液)이라는 한약으로 만들어진 점안약을 써서 치료를 하고 있다.
병의 증상과 환자의 상황에 따라 치료법은 다양하지만 어린이나 각종 병으로 이미 다량의 약을 투여받고 있는 환자의 경우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처방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한다면 외용약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백동한의원의 주장이다.
곽계원 원장은 "한의학은 각종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과 자가 면역 극대화를 통한 생체 기능 향상이 병에 대한 치료라고 생각하고 있는 만큼 내복약의 한계를 외용약을 통한 다양한 치료법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