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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후보 "현수막 무단철거 순천시 사과하라" 요구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4.07 09: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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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투표독려 현수막 훼손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허석(50)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특정 후보를 겨냥한 편파 행정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달 초부터 '여러분의 한 표가 순천을 바꿉니다!'라는 투표참여 현수막 수십개를 내걸었는데 유독 허 후보의 현수막 11개만 순천시청 단속부서에 의해 무단 철거됐다는 것.

현행 투표참여 현수막은 본인의 이름을 지나치게 부각시키지만 않는다면 공직선거법상 허용되고 있다. 이때문에 각 후보들이 투표독려를 빙자해 사실상 개인 홍보를 하는 흐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순천시 연향동에 내걸린 투표참여 현수막. ⓒ 허석 선거운동캠프
허 예비후보 측은 유독 자신의 현수막만 철거된 점으로 미뤄 순천시가 '허석 죽이기'에 나섰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허 후보 측 사람들은 지난 4일 오후 1시30분 시청 건축과를 방문해 순천시의 공개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건축과 조준익 과장은 "현수막 철거 할아버지들이 불법으로 알고 철거한 것이며 특정후보만 철거되다보니 오해가 있었다"며 "투표독려 현수막을 무작정 허용하다보면 각 후보들이 수십수백개를 내걸수 있는 우려도 있어 안전행정부의 정확한 지침이 내려올 때까지는 철거를 유보하겠다"고 해명했다.